원 소개

인사말


아란반 혜정이의 마주이야기

작성자
전경숙
작성일
2024. 03. 27.

2024. 3. 27(수) 오전 여월 공원 산책을 하며

원장이 혜정이와 지연이의 손을 잡고 여월 공원으로 이동하며 외투 대신 조끼만 입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원장: 아이 추워~ 바람이 차네
혜정: (원장의 손을 쳐다 보며) 어~? 손이 차다
지연: (원장의 손을 쳐다 보며) 손이 차네?
혜정: 왜 손이 차가워요?
원장: 음....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봐~
혜정: 음~ 내가 따뜻하게 해줄게요~
원장: 혜정이가? 와 기분좋다. 혜정아 고마워^^

혜정이가 평소 어머님과 어린이집을 오가며 소곤 소곤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엄마와의 교감을 통해 아마도 혜정이는 정서적인 공감도 많이 존중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정이의 말 한마디에 바람은 불어도 마음은 아주 따뜻했습니다^^